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헷갈리는 표현! ‘의자가 젖혀지다’ vs ‘져쳐지다’, 정답은?

spell s2 2025. 5. 17. 08:30



결론부터 말하면, 올바른 표현은 **‘의자가 뒤로 확 젖혀지다’**이다.
‘져쳐지다’는 비표준어이며, 맞춤법에 어긋나는 잘못된 표현이다.

‘젖혀지다’는 동사 ‘젖히다’의 피동형으로, 어떤 물체가 뒤쪽이나 바깥쪽으로 기울거나 열리는 상태를 나타낸다. 예를 들어 “창문이 젖혀지다”, “고개가 젖혀지다”, “의자가 젖혀지다”처럼 쓸 수 있다.

많은 사람들이 ‘져치다’나 ‘져쳐지다’처럼 쓰는 경우가 있는데, 이는 발음을 글자 그대로 잘못 옮긴 예이다. ‘젖히다’는 ‘젖다’에서 파생된 단어로, 표준어이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정확히 등록되어 있다.

예문:
• 피곤해서 의자가 뒤로 확 젖혀졌다.
•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.
• 창문이 바람에 젖혀졌다.

결론적으로, 어떤 물체나 신체 일부가 뒤로 꺾이거나 기울 때는 반드시 **‘젖혀지다’**를 사용해야 한다.
‘져쳐지다’는 틀린 말이며, 맞춤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다.